존경하는 한국환경교육학회 회원님께,
     
  
안녕하십니까? 2021년 12월 31일, 오늘부로 회장직을 물러나게 된 대구대학교 정철 교수입니다. 2020년 임기를 시작한 1월에 발생한 코로나19는 임기를 마치는 오늘까지도 여전히 우리 삶 전체를 제약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우리 학회는 학술대회와 정기총회의 온라인 개최, 관련 사업을 원활하게 수행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야만 했으나, 그때마다 도움 주시고 함께 해주신 명예회장님과 이사님, 그리고 모든 회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2년 동안의 성취는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를 보내주신 회원님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코로나19와 기후위기를 겪으면서 우리는 삶의 대전환과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다시금 절감했습니다. 국내적으로는 교육기본법에 기후변화 환경교육이 추가되고, 2022 개정 교육과정에 기후환경 교육이 모든 교과에서 다뤄야 할 요소로 제시되었으며, 초·중등 교원양성체제 발전방안에서는 예비교원의 미래소양 함양으로 기후환경 위기가 포함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학교와 사회 여러 영역에서 환경교육이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필수 요소로 자리매김하는 데 힘써주신 모든 회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2년부터는 순천대학교 김대희 교수님이 우리 한국환경교육학회 회장직을 수행하게 됩니다. 새롭게 임기를 시작하는 김대희 회장님에게 많은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환경교육의 성과와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정기학술대회와 학술지에 발표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환경교육 발전을 위해 함께 해주신 모든 회원님과 학회 운영에 헌신해 주신 박종근 총무이사님, 조성화 학술이사님과 사무국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다가오는 2022년 임인년 새해, 모든 회원님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정철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