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교육학회 2015년 상반기 학술대회 연기 공지
     
   
한국환경교육학회 회원님께,
     
   
지난 토요일(6/6) 열린 실행이사회와 정기이사회의 논의 과정을 통해 6/12~6/13 예정이었던 2015년 상반기 학술대회를 연기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7/11~7/12). 
     
   
1. 상반기 학술대회 연기 결정
- 정기 이사회가 열린 지난 토요일(6/6) 오후 이사회 참석 구성원들은 중동호흡기증후군으로 알려진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MERS-CoV)의 위험 정도와 그 위험 정도가 학술대회를 연기할 정도인지에 대한 학회 구성원들의 인식이 저마다 다르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 이러한 인식의 차이는 중요한 결정을 위해 학회 구성원의 의견과 우려의 목소리를 듣는 사전 단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상반기 학술대회를 연기한 결정은 (이후 주말 동안 상황이 개선되지 않았습니다만) 당시 상황(6/6, 토)에 대한 인식과 의견을 바탕으로 내린 것입니다.     
- 현재 상황이 갖는 위험의 정도가 일상적인 학문 활동을 저해할 정도인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분명 있었고 그 부분도 신중하게 검토하였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이견과 인식의 차이가 존재하는 상황이라면, 학회 구성원 중 보다 메르스에 취약한 경우나 현 상황에 대한 우려 수준이 보다 높은 분을 고려하는 것이 현 시점에서 바람직한 결정의 한 방식일 수 있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 또한 그대로 학술대회를 진행하였을 때 다행히 우려한 일들이 전혀 발생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하더라도, 많은 사람이 모이고 흩어지는 과정에서 일부 학회 구성원과 우리 사회가 받게 될 매우 낮은 가능성의 심각한 결과를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대처해야 한다는 생각이 이러한 결정의 중요한 토대가 되었습니다. 
- 마침 지난 상반기 학술대회의 주제가 “안전과 환경교육”이었고,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유아, 노인과 장애인 등을 고려한 “환경교육과 평생학습: 요람에서 무덤까지”입니다. 학술대회의 강행, 연기, 또는 취소와 관련한 우리 학회의 결정이 환경교육 분야가 위험과 안전에 관한 판단에서 어떠한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인지에 대한 학회 구성원의 의견과 바램을 반영해야 할 뿐 아니라 우리 사회가 공감할 수 있는 의미를 담아야 한다는 점에서 지난 토요일 진지한 논의 과정을 거친 결과입니다.   
- 아울러 이러한 학술대회 연기 결정이 학회원 한분 한분께 미칠 수 있는 불편함에 대해서 너른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길 요청 드립니다. 이후 단계에서도 이미 학술대회 신청하신 분들을 비롯하여 학회원님의 목소리를 계속해서 듣고 반영하겠습니다.   
1. 학술대회 일정 변경
- 학술대회 주제 유지: 환경교육과 평생학습, 요람에서 무덤까지
- 변경된 학술대회 일시: 2015년 7월 11일(토) - 7월 12일(일) 
  (논문/포스터 발표 등: 7월 11일 오전/오후, 현장답사: 12일 오전)
     
   
2. 발표 신청 조정 등
- 이미 학술대회 사전등록을 하신 분들은 별도의 절차 없이 연기된 학술대회에 등록하신 것으로 하겠습니다. 요청하시면 가능한 범위 내에서 학술대회 당일 중 발표 시간대의 조정에 애써보겠습니다. 
- 학술대회 일정 변경으로 학술대회(7/11)에 참석하시기 어려운 분은 학회 사무국으로 환불 의사와 받으실 은행 계좌번호를 알려주시면 빠른 시간 안에 입금하도록 하겠습니다. (한국환경교육학회 이메일 kosee@knue.ac.kr)
- 일정 변경으로 인한 학술대회 프로그램의 변경, 발표자/참석자 추가 신청 기간 등 자세한 사항은 구체적인 논의와 검토를 진행한 후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3. 학술대회 연기 관련 문의사항: 한국환경교육학회
- 학술이사: 이재영 010-4900-7206, keep@kongju.ac.kr
- 총무이사: 김찬국 010-4110-6867, ckim@knue.ac.kr
- 학회사무국: 유혜연 간사 070-4124-4126, kosee@knue.ac.kr 
     
   
현재의 상황이 조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 한국환경교육학회 회원님 여러분께서도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 드립니다. 한 달여 이상 연기한 시점에서도 기대하지 않은 특수한 상황이 발생한다면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학회원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에 감사드리면서, 연기된 상반기 학술대회에서 뵙길 기대합니다. 
     
   
(사)한국환경교육학회 학술부·총무부 드림